지난 6명 발생 3명 사망 - 예방법 등 집중 홍보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확산되는 비브리오패혈증 발병 시기가 다가오면서 충남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충남도에서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총 6명중 절반인 3명이 사망하는 높은 치사율을 보이면서  악명을 떨치고 있기 때문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경우 해수면 온도가 18℃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발생하는 계절성 질병이다.

충남도는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상처가 난 채 바닷물에 들어가는 것을 자제해 줄 것과 여름철 어패류 섭취시 살균 소독을 위해 반드시 끓여 먹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간 질환 경력이나 알콜 중독등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되도록 어패류 섭취를 자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73명으로 집계 됐다.

충남도는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보령과 서산, 서천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해안과 하수 등의 가검물을 채취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예방 대책 수립에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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