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는 해외봉사단(단장 한상수 학생복지처장) 32명이 26일부터 7월 6일까지 9박 11일간 태국 메쑤어이 지역으로 해외봉사활동을 떠난다고 밝혔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한남대는 해외봉사단(단장 한상수 학생복지처장) 32명이 26일부터 7월 6일까지 9박 11일간 태국 메쑤어이 지역으로 해외봉사활동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의 주요활동지인 '메쑤어이'는 태국 북부지역 대표적 낙후지역으로 소수민족이 산악지대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교육혜택을 전혀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봉사단은 이곳에 있는 '메쑤어이 한.태 기독교육센터'와 '호웨이쌀라 초등학교'에 머물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4개조로 나눠 오전에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 수업, 영어 수업, 태권도 수업, 미술 수업 등 교육봉사를 하고, 오후에는 환경개선작업의 하나로 건물벽화 그리기, 페인트칠 등 노력봉사를 한다.

앞서 이들은 사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21일 총학생회에서 주관한 'GCC (Green & Clean Campus)운동'에 참여, 교내 환경미화원을 여행보내드리는 대신 빗자루를 들고 캠퍼스 곳곳을 쓸고 닦았다.

또 지난 20일에는 충남 논산시 상월면 대촌리 '성모의 마을'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약 70명)을 방문, 대청소를 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를 씻겨주거나 산책을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해외봉사단 학생대표 전우주(25․회계학과 4년)학생은 "휴가철이라고 놀러가는 친구들을 보면 약간 부럽기도 하다"며 "하지만 대한민국과 우리대학의 이름을 양 어께에 걸고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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