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시.도교육청 평가 종합 1위 달성 쾌거!

▲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2011년도 시.도교육청 평가의 평가별 지표 자료./제공=대전시교육청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2011년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대전과 충남이 각 종합 1위를 차지해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한 해 동안 각 시․도교육청에서 추진한 교육정책에 대한 종합평가로, 교육의 분권화ㆍ자율화 확대에 따라 교육청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실시돼고 있다.

올해는 '학생 및 교원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 혁신, 학교안전강화 및 교육복지 증진, 사교육비 경감, 교육재정 효율화' 등 5개 항목 15개 지표에 대한 교육성과 분야와 각 시.도교육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교육정책 분야, 고객만족도 및 청렴도 분야 등으로 나눠 2010년도 1년간의 업무실적을 평가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교원연수 참여율', '예․체능교과수업시수비율',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방과후학교 활성화', '고객만족도 분야' 등 5개 지표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특성화고 취업률', '교육과정 선진화', '유․초등 돌봄지원', '학교 기본운영비 확대' 등 4개 지표에서 우수 등급을 받는 등 9개 지표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으로 종합 1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충남교육청도 '방과후학교 지원', '사교육비 절감', '교원연수', '예체능교과 수업시수', '외부재원 유치', '학교 기본운영비 지원', '고객만족도' 등 7개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했다.

이와 함께 지역교육정책 부분에서는 '명품 특성화고 육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반면 학업중단 비율, 학생건강체력, 청렴도 향상 등은 앞으로 도교육청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은 "타 시․도교육청에 비해 재정이나 인적규모면에서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시․도교육청 종합평가에서 1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며 "이는 교직원의 헌신적인 열정과 학부모․학생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명품 대전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한 결실이다"고 말했다.

김종성 충남도 교육감도 "교육가족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바른 품성과 알찬 실력을 갖춘 스마트 충남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충남도민에게 신뢰받는 교육청이 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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