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 등 11개 조성…시민 건강·여가선용 확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학교 체육시설 개방 사업에 80억원을 투입, 체육관 등 11개를 조성 시민 건강과 여가선용 확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교육과학기술부와 연계해 체육관 건립 1개소 30억원, 운동장 체육 시설 9개소 37억원, 풋살 경기장 조성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선정 학교와 체육 시설 개방 MOU 체결과 함께 예산을 조기 집행하기 위해 5월 중 설계 용역 발주로 사업을 추진, 시민 건강과 여가 선용 기회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올해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가 조성되는 동신고 여자 축구부, 한밭중 야구부는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 봤다.

또 대덕구 일원에 조성 예정인 풋살 경기장 4면 및 부대시설 등 생활 체육 시설은 시민건강과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학교 체육 시설 확충과 개방 사업 확대를 위해 101개 학교에 413억원을 투입, 체육관 건립을 비롯한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렉과 조명 시설 등을 설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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