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교내 '다목적체육관 건립' 추진 박차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지역의 학교중 다목적 체육관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학교가 66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총 289개 학교중 단독체육관을 확보한 학교는 175개 학교이며, 공동사용 학교 27개 학교, 강당을 보유한 학교 21개 학교로 공동사용 및 강당보유학교를 제외한 66개학교가 다목적체육관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다목적체육관이 없는 학교는 각종 행사 및 체육활동에 지장을 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문화 및 체육복지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대전시청과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예산지원을 받고 자체재원을 통해 다목적체육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시청에서 36억원의 지원을 받아 총 127억원을 투자, 9개교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했고, 2011년에는 시청에서 40억원과 교육청 자체예산을 확보, 21개교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교육은 물론 주민복지에도 활용도가 매우 높은 다목적체육관을 전 학교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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