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예술의전당 '2011 윈터 페스티벌'

▲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지는 '2011 윈터페스티벌'의 포스터.

오는 주말 영하의 날씨를 단돈 3천원으로 녹여줄 예술 공연이 찾아온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동안 평일은 오후 7시30분에, 토.일요일은 오후 7시에 '2011 윈터페스티벌'이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총 12개 팀이 무대에 오르며 전 좌석 3000원으로 관람 가능하다.

공연팀은 아마추어 단체 등으로 구성, 지난해 공고와 접수 등을 통해 총 18개 팀이 접수해 서류심사와 제안심사과정 등을 거쳐 12개팀이 선정됐다.

윈터페스티벌은 대전예술의전당이 지난 2007년부터 최고의 무대를 아마추어 단체에게 제공하고 훌륭한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시민들에게 제공코자 마련, 매년 겨울 펼쳐지고 있다.

예술의 전당 관계자는 "공연 비수기인 겨울시즌에 아마추어단체가 꿈의 무대인 전당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며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공연을 선사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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