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호 소방서장, "소방서 안전사고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가"

대전중부소방서장(조종호)은 8일 오전9시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지난달 28일 경남 함양소방서 소속 구급대원이 88고속도로 상에서 교통사고 부상자 2명을 싣고 병원으로 이송도중 관광버스와 충돌하여 소방관 1명이 순직했다.

또, 이달3일 서울광진소방서 수난구조대원이 잠실대교 남단둔치 30m전방수면에서 사람(사망추정)을 발견하고 구조작업을 위해 접근 중 보트가 수중암초에 걸려 균형을 잃고 전복되어 선체에 갇혀있던 구조대원 2명이 탈진하여 급류에 휘말려 순직했다.

이날 안전관리 대책회의는 이와 같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대전중부소방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회의에서 조종호 대전중부서장은 2011년을 안전사고 없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면 그 피해가 시민에게 돌아가게 되므로 안전관리시책 개발과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위험예지훈련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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