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송엄용)은 병력동원소집(훈련)통지서를 이메일로 받는 예비군이 작년에 비하여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메일 통지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령이 가능하여 신속한 병력동원태세 확립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등기우편을 대체하여 우편요금 등 국가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동원소집(훈련)통지서 이메일 수신신청 확대를 2010년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통지서의 이메일 수신 신청자를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홍보하여 왔다.

대학 직장예비군부대와 협의하여 예비군이 소속 대학에 복학신고와 동시에 수신동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동원훈련을 받는 예비군을 대상으로 이메일 수신제도를 홍보할 수 있도록 군부대와도 협조하였다. 또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예비군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예비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올해 동원소집(훈련)통지서 이메일 수신동의율은 작년에 비해 49%나 상승하였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예비군들이 이메일 수신제도의 장점을 인지할 수 있도록 이메일 수신 동의 홍보를 계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병력동원소집(훈련)통지서 이메일 수신신청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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