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펀치, 오는 16일부처 3일간 신촌 퀸라이브홀에서 공연 펼쳐

저희를 불러 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서 공연을 해왔고, 주말이면 ‘신촌 걷고 싶은 거리’, ‘노원문화의 거리’, ‘이대앞 대현공원’, ‘명동 거리공연’,‘목동 야구장’ 등 찾아 가서 함께 하는 힘겹지만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있다는 “로맨틱 펀치” 멤버들을 만나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유쾌한 웃음 속에 인터뷰를 가졌다.

퀸엔터테인먼트 이문식 대표는 그룹명 “로맨틱 펀치”에 대해 로맨틱이라는 느낌의 감성적인 이미지와 펀치라는 느낌에 걸맞게 강한 기타 사운드로 낭만이라는 단어를 표현하는 공연을 하고 싶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룹이 언제 탄생 되었는지에 대해 2003년에 함께 음악공부를 했던 인혁과 콘치가 다른 밴드 멤버들을 모으며 결성하고, 2009년 드러머를 트리키로 교체한 뒤 퀸 엔터테인먼트에 들어오게 되면서 첫 번째 미니 앨범이 나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각 멤버들이 생각하는 그룹 로맨틱 펀치에 대해 물어봤다.

보컬 인혁 이가 생각하는 “로맨틱 펀치”이란 달콤한 채찍, 더 때려주세요. 라고 말했고, 기타 콘치씨에게 “로맨틱 펀치”이란 질문에 음악보다 훨씬 그 이전에 있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내 인생의 행운이라고 말했다.

또, 기타 레이지가 생각하는 “로맨틱 펀치”이란 음...가족? 오랫동안 함께하고 같이 음악을 해서 좋을 때도 있고 부딪힐 때도 있지만, 내가 음악을 하고 있는 목적이자 내 인생의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통로라고 밝혔다.

베이스 하나가 생각하는 “로맨틱 펀치”이란 질문에 로맨틱펀치는 저에게 "가죽가방, 레더백, -어떤 단어가 더 있어보일지..ㅋㅋㅋ.-" 같은 존재입니다. 처음 함께 했을 때도 로맨틱 펀치는 멋지고 좋은 친구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니 처음에는 느낄 수 없었던, 내 손에 익은 감촉과, 변함없는 가죽의 향기를 동시에 가진 존재가 되었습니다. 내 손과 내 마음에 맞게 서서히 낡아가는 가죽가방처럼 아름다운 게 또 있을까요? 새로운 것에 설레이는 마음은 멀리 가버렸을지언정, 친구 같고 고향 같은 편안함은 아무나 줄 수 없는 것이기에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객분들 께도 그런 음악으로 다가가고 싶고, 오랫동안 곁에서 사랑받고 싶네요. 라며 웃음을 보였다.

드럼 트리키가 생각하는 “로맨틱 펀치”이란 질문에는 내가 가고자하는 음악인의 길에 언제까지나 함께할 동반자이며 가족이다. 라고 말했다.

퀸엔터테인먼트 이문식 대표는 오는 16일부터 3일간 신촌 퀸라이브홀에서 3일간 1000명 관중을 목표로 팬들에게 특별한 멤버들만의 퍼포먼스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살짝 맛보기로 알려줄 수 있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매달 11번째 단독공연을 하면서 항상  맴버 들의 여러 가지 끼들에 저도 놀라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더욱 야심찬 준비를 하고 있으니 직접 확인하시라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역시 공연의 최고의 즐거움과  재미는  관객들과 교감하여 함께 발산하는 에너지가 최고의 퍼포먼스라 생각합니다. 무모한 1000명 공연이라는 타이틀로 도전하는 로맨틱펀치의 11번째 단독 공연 로맨틱파티에서는 한번쯤은 쉬어 갈수 있고 분출할 수 있는 잊지 못할 에너지 폭발의 현장을 준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멤버들 5명 모두에게 오는 16일부터 3일간 신촌 퀸라이브홀에서 3일간 1000명 관중을 목표로 팬들에게 특별한 멤버들만의 퍼포먼스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살짝 맛보기로 알려줄 수 있냐는 질문에 인혁씨는 네. 준비 되어있다. 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공연 무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콘치는 어떤 공연이든 열정과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관객과 공연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1000명 공연도 마찬가지인데 눈에 드러나는 퍼포먼스도 있겠지만, 그런 것보다는 진심이 느껴지는 공연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지도 다양한 공연을 위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고, 하나는 2003년부터 꾸준히 다져온 단독공연의 내공과, 때마다 빼먹지 않고 보여드렸던 앵콜 공연의 다이 나믹한 퍼포먼스가 결합된 공연을 3일내내 계속된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락 밴드로서 인기가수의 곡이나 당대 유행하는 가요의 메들리를 카피해서 보여준다는 것이 자존심 상하는 일일 수도 있고 다른 가수의 인기에 매달려 너무 쉽게 가는 것이 아니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요카피는 꼭 그런 의미라기보다 관객과 더 소통하고 더 재미있는 공연을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수단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봐주시는 분들은 저희가 예상하는 것보다 항상 더 재밌어 해주시고, 더 즐기고 가주시니 앵콜과 다이 나믹한 퍼포먼스는 이제 로맨틱 펀치의 공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순서가 되어버렸다며, 정말 재미있으실 것이고 절대로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며, 오히려 삼일이 너무 짧다고 느껴질 것이니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트리키는 지금껏 10번의 로맨틱 파티를 하면서 멤버들만의 여러 퍼포먼스들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좀 더 특별한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위해 지금도 무더운 날씨 속에 준비하고 있는 모든 멤버들이 함께 펼치는 다양한 공연을 저도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와 함께 공연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퀸 엔터테인먼트 이문식 대표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항상 건강이 최고다라며, 즐겁고 신나는 공연도 건강해야 함께 할 수 있고 빡센 스케줄도 함께 응원할 관객 분들은 운동선수의 활동량과도 다를 게 없으니 특히나 건강해야 한다며, 팬들의 걱정을 먼저 했다.

멤버들 또한 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 인혁 이는 우리 관객 분들의 열정은 홍대 씬 에서 가장 낭만적이고 열정적임을 자부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서로의 인생에 소소한 즐거움을 함께 나눠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콘치 또한 언제나 응원해주시고 즐거워해주시는 그 마음만으로도 좋은 음악을 향한 원동력이 된다며, 곁에서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고, 레이지는 우리 음악을 듣고 봐주시는 여러분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공연하는 힘이 되 주시는 너무 감사하다고 말해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나는 대한민국의 대중들은 더 이상 우매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매체들이 제공하는 문화만 즐기는 수준에서는 벗어났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음악과 문화의 편식에 지쳐서 고개를 돌렸을 때 바로 그 자리에 우직하게 서있는 밴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트리키는 항상 한결 같이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언제나 열심히 하는 로맨틱펀치, 그리고 트리키가 되겠다며,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로캔틱 펀치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공연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면서 우리 가요계가 아직은 이들이 있어 훈훈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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