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노인복지센터(공주시 금성동 소재)에서 복무하고 있는 이상택 공익근무요원은 몸으로 직접 행하는 봉사활동으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상택 공익요원은 대학 재학 중에 취득한 레크레이션 자격증을 바탕으로 노인복지센터에서 프로그램 진행보조를 수행할 뿐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17개나 개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복무하고 있다.

복지센터의 담당자는 “이상택 공익요원이 식사시간이 되면 고령의 할머니를 업고 매일같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식사를 수발하고, 센터를 이용하는 독거 어르신과 자매결연을 맺어 휴무일에는 그분의 댁에 직접 방문하여 청소를 도와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상택 공익요원은 20여 개월의 복무기간 중 본인이 휴가를 가게 되면 어르신들이 불편할까봐 휴가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감동을 더하고 있다.

현재 자기계발을 위해 사이버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이론이 뒷받침되어 몸으로 직접 행하는 것이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된다”며 열정을 가지고 복무에 임하고 있어 동료들 사이에서도 모범이 되고 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는 공익근무요원의 모범적인 복무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려, 공익근무요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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