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초청으로 2박3일간 제2땅굴 등 안보현장 견학 실시

병무청(청장 朴鐘炟)은 모범적으로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들을 초청, 표창하고 16일부터 18일까지 안보현장을 견학한다고 밝혔다.

초청된 사람은 영주권 취득이나 몸이 아파 병역이 면제되었음에도 자진 귀국하거나 질병을 치유하여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공익근무요원 15명과 맡은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모범적인 선행을 몸소 실천해 온 모범공익근무요원 18명으로 총 33명이다.

이들 중 3명은 지하철역내에서 인명 구조, 야학에서 한글과 검정고시반 학습지도 활동, 초등학교의 방과 후 학습지도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귀감이 되어 개인적 선행을 다룬 미담 기사가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2땅굴, 백마고지 등 안보현장을 돌아보는 한편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 체험한 공익근무요원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토의시간도 갖는다.

병무청은 이번 행사가 병역의무 자진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한편 우수 복무사례 발굴·전파로 성실복무를 유도하고, 공익근무요원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