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분야 발전 위해 양 기관이 기술 교류와 협력하기로 협의

▲ MOU 협약체결을 후 합의서를 들어 보이고 있는 대전도시철도공사 김종희 사장(좌)과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장(우)
대전시철도공사와 과학기술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철도분야 기술을 한 단계 끌어 올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종희)는 28일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철도분야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공사는 ▲급곡선 부위 소음과 진동 등의 분석 ▲열차부품에 대한 신뢰성 시험 ▲차량 내구성과 부식 관련 기술자문 등을 한국기계연구원에 의뢰한다.

또 한국기계연구원은 ▲자기부상열차 유지관리 ▲차량성능 확인시험 등을 대전도시철도 공사에 의뢰하는 등 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앞으로 도시철도 차량의 시험인증 관련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신기술의 철도 시스템 적용에 관한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희 공사 사장은“이번 협약으로 자기부상열차를 비롯한 녹색교통 발전에 큰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상호 협력 아래 양 기관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철도 발전의 선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상천 연구원장은“대전도시철도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자기부상열차 확산과 도시철도 분야 연구 경쟁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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