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열어

▲ 자유선진당 염홍철 대전시장 예비후보의 개소식 행사 모습
자유선진당 염홍철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7일 둔산동에서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2 지방선거에 본격 돌입했다.

염홍철 예비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대전의 미래와 충청의 자존심이 걸린 세종시와 대덕특구를 반드시 지켜내 위기에 빠진 대전경제를 일으켜 세우겠다”고 밝혔다.

▲ 자유선진당 염홍철 대전시장 예비후보
염 예비후보는 “대전은 물론 21세기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첨단산업의 원천인 대덕특구가 광주로 대구로 뜯겨 나가고 있어 자칫하면 대전시는 껍데기만 남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상황에서 참으로 답답한 것은 대전시의 침묵” 이라며 “목숨을 걸지 못할망정 목이 터지도록 외치고 싸워야 할 대전시가 왜 눈치만 보고 있는지 답답할 뿐”이라고 현 시정을 향해 날을 세웠다. 

또 염 예비후보는 “세종시는 우리 경제의 희망 그 이상이라며 자신은 세종시에 정치적 운명을 걸었다” 밝히고 현 박성효 대전시장을 향해 “시정을 책임진 사람은 세종시를 지키려는 의지 없이 충청의 자존심을 어디다 바겐세일 했냐”며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이어 그는 자신이 대전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국책사업으로 성공한 정부청사 등을 거론하며 “자유선진당과 함께 세종시를 지켜내고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지켜내 다시는 국책사업을 억울하게 빼앗기는 일이 없도록 하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 개소식에 참석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와 권선택 시당위원장 모습
한편 개소식에 참석한 자유선진당 권선택 대전시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경험과 능력이 검증된 염홍철 예비후보가 대전시장에 당선 되어야 한다"며 염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한편 염홍철 예비후보의 개소식에는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와 권선택 대전시당위원장, 이재선 의원과 지지자 등 1000여명이 몰렸다.
▲ 염홍철 대전시장 예비후보 개소식 행사장에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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