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3월까지 8개 마을 170여명 주민정보화 교육

공주시가 영농 비수기인 겨울철을 이용해 농민 등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주민정보화교육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최근 끝을 맺었다.

공주시에 따르면, 겨울철을 맞아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반포면 온천리 마을 등 총 8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주․야간으로 주민곁으로 찾아가는 주민정보화 집중교육을 벌였다.

이 집중교육에는 8개 마을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농민 등 주민 170여명이 찾아 정보화마인드를 손수 익혔다.

특히, 농한기 선착순으로 신청한 마을을 대상으로 시기 등을 조정, 컴퓨터 기초, 인터넷 활용방법 등 기초교육 등을 최대한 활용, 맞춤식 교육을 벌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교육은 오는 여름철 농촌마을 대상으로 순회하면서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농간, 세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이장복 정보통신실장은 “컴퓨터 자체를 몰랐던 농민들이 컴퓨터를 활용해 각종 농사정보를 수집하고 농산물 직거래 등을 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이 사업을 지속 실시해 도농간,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다가오는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아 시민정보화 교육에 앞장서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열리는 상설교육, 찾아가는 주민정보화 순회교육, 시청과 먼 거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위탁교육, 찾아가는 주민지원서비스센터와 연계한 정보화 교육 등 다양한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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