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강해신) 서대전관리역(역장 김기태) 논산역은 13일부터 봄철 대표과일인 딸기를직접 따먹고 기차여행도 하는『논산딸기수확체험』에 전국에서 약 120명의 가족단위 고객이 참가,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체험은 열차를 이용, 논산역에 집결해 딸기생산농장으로 이동, 농장에서 직접 진행되는 체험으로서 딸기 따기, 딸기 인절미 만들기 등 딸기를 이용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는 물론, 딸기 퀴즈 맞추기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이루어졌다.

딸기 대표 생산지인 논산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험은 딸기 수확철인 3~4월중 놀토(2,4째 쉬는 토요일)에 진행되며, 딸기이용 체험뿐 아니라 인근 백제군사박물관에서의 국궁 및 다채로운 볼거리,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참가신청은 다음 논산역카페(http://cafe.daum.net/nonsanstation) 또는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체험료는 체험비, 중식, 열차 및 버스운임 등이 포함된 가격으로서 용산역 39,000원 수원역 35,500원으로 40명 이상 단체의 경우는 원하는 날짜를 지정하여 참가할 수 있다.

서울에서 부모님, 형과 함께 참가한 박종하 어린이(9세)는 태어나 처음 따보는 딸기가 너무 신기하고, 지금까지 먹어본 딸기 중 가장 맛있었다고 말했다.

권선상 논산역장은 앞으로도 3~4월 놀토중에 체험이 계속 진행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며 많이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붉은 과일의 선두주자인 딸기는 항산화 작용이 풍부한 봄철 대표과일로서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은 물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나른한 주말, 달콤 상큼함이 오감을 자극하는 딸기도 먹고 봄도 느끼러 논산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 김필종 기자(youngclu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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