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16일 '인동장터 만세운동 재현행사' 실시

 
▲ 인동쌀시장에서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한 '만세운동' 재현 모습
16일,‘만세소리와 태극기물결이’ 동구 인동을 뒤덮었다.

동구청은 91년전 대전지역 만세운동에 불을 지폈던 '3.16 인동장터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16일 오후 인동 쌀시장에서 재현했다.

▲ 이장우 동구청장이 만세삼창을 하고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두행진을 시작으로 동구 여성합창단의 3.1절노래제창과 기미독립선언문낭독, 만세삼창·행진 등이 이뤄졌으며, 민족예술단체 ‘우금치’ 단원들의 공연도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만세운동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만세운동 발원지로서 자긍심을 지키고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겨 학생들에게 역사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민족예술단 '우금치'의 태극기춤 공연모습
이 행사에는 동구청장을 비롯해 임영호국회위원, 윤석경 대전광복회지부장등 시민 1000여명이 참가했다.

▲ 동구 여성합창단이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 민족예술단 '우금치'의 공연모습

▲ 만세행진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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