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일 이만수 코치(52)가 문화방송(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3일과 10일 저녁 11시 5분 2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이 코치는 프로그램을 통해 1982년 프로야구 개막전 첫 안타·첫 홈런 기록 달성, 1990년 대구 구장 깡통 투척 사건 등 선수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 코치 시절 고생했던 일화들과 국내 복귀 후 SK 코치로서 팬티 퍼포먼스를 하게 된 과정 등을 전할 예정이다.

이 코치는 녹화 당시 무릎팍도사 MC인 강호동, 김제동, 올라이즈밴드가 인정할 정도의 구수하고 정감어린 입담을 인정받은 바 있다.

'무릎팍도사'에 야구관계자가 출연한 것은 허구연 MBC해설위원, 양준혁, 이종범에 이어 네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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