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09‘대한민국 인재상’에 당진 서야고 양진모 학생 등 6명(고등학생 3명, 대학생 3명)이 수상했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동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대통령상과 메달, 장학금 300만원을 수여받았으며,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창의 역량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한 연수 기회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바람직한 인재상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해 왔던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장관 표창)’을 2008년도부터 대통령 표창으로 격상하여 시상하는 것으로써 우수인재를 발굴·격려하여 국가인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잠재력과 종합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널리 홍보하고자 청소년(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편, 수상자들은 2008년부터 시·도지사가 지역심사위원회를 통한 엄격한 지역심사와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창의재단)의 서류심사, 면접 실사 등 중앙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수상자들의 주요 공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당진 서야고 양진모 학생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학업성취도가 뛰어 났으며(사교육 없이 전국연합학력평가 상위 0~0.05% 유지), 대한민국을 이끌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능력과 소양(서야고 총학생회장 선출 및 당진군 청소년 자치위원회 등의 활동 및 2009 전국 주니어 리더상 수상)을 갖추었다.

충남과학고 김도연 학생은 과학적 창의력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였으며(한국생물올림피아드 2009 입상, 충남도내 수학과학 경시대회 입상등) 예비과학도로서 소질과 능력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을 활발(한국과학재단 주관 R&E 활동)히 하였다.

충남외국어고 김선오 학생은 한영 영어번역가로서의 꿈을 달성하기 위한 해당분야에 대한 폭넒은 도전적 활동(EBS, KBS등 우리말 겨루기 및 영어 경연대회 9회 이상 입상)이 돋보이며 문화적인 통찰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였다.

순천향대 안상일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학업성취도 뛰어나 SCI(E)급으로 4편의 논문(주저자 3편, 공저자 1편)을 발표하였고, 학부 3학년 학생으로 대학원생 이상의 학술 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창의력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하여 선발되었다.

또한 순천향대 오연옥 학생은 이공계(화학)분야의 우수인재로 화학분야 유명 국제학술지인 Tetrahedron Letters (영국, Elsevier사 발행, SCI 등재논문)에 연구결과를 발표하였고 논문에 큰 기여로 제1저자로 발표하였다. 학부생이 국제학술지에 제 1저자로 발표한 경우는 흔하지 않은 것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겠다.

신성대 김민재 학생은 어려운 가정형편에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으로서 장애 극복의지가 강해 장애의 아픔을 딛고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제 21회 타이페이 농아인 올림픽 태권도 -68kg급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 국위선양은 물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이라 하겠다.

보도자료 출처 : 충청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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