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지난해 12.24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마련한 ‘청년·중소기업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우수 중소기업 DB’를 구축하여 1.20(수)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청년 구직자들이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근무환경이 열악할 것이라는 막연한 선입견으로 인해 취업을 기피하거나,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더라도 해당 중소기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없어 구직에 애로를 겪고 있음에 따라 가중되고 있는 산업현장의 청년·중소기업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 구직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우수 중소기업 정보는 중소기업 현황정보시스템(sminfo.smba.go.kr)과 노동부의 워크넷(work.go.kr) 등과 연계하여 청년 구직자에게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상세한 기업정보와 채용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구직자는 우수 중소기업의 기업규모, 기업형태 등의 다양한 검색을 통해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한 조회뿐만 아니라 기업에 대한 정보를 출력할 수 있으며 아울러, 워크넷과 연계하여 검색한 기업이 현재 채용중인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채용중인 기업을 선택할 경우 워크넷으로 이동하여 상세 구인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향후 2월 한 달간의 시범 운영기간을 통해 미흡하거나 불편한 사항은 개선해 나가는 한편, 청년 취업자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설문조사와 구직관련 문의사항이나 추가 정보를 요구할 수 있는 Q&A기능을 추가하여 구직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우수 중소기업은 2월말까지 6만개로 확대할 계획으로 금번 시범운영기간 중에는 한국기업데이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분석하여 자산· 매출액 20억원이상, 종업원수 20명이상 및 신용등급 BB- 이상인 13,640개 기업을 우선 선정하여 우수 중소기업 DB를 구축하였다.

워크넷의 채용정보에 따르면 금번 시범운영 대상 우수 중소기업 중 14.3%인 1,955개사가 현재 채용중이고, 최근 1년내에 채용한 이력을 보유한 기업도 62.1%인 8,474개로 조사되었으며, 혁신형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42.6%인 5,809개사로 청년 구직자에게 질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동 기간에는 기업개요, 재무 등 기 보유한 정보를 가공하여 우선 제공하고, 급여수준, 근무조건 등의 정보는 지방중소기업청, 고용지원센터 등의 협조를 얻어 전화, 이메일, 방문조사 등을 통해 추후에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청년 구직자와 취업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정보를 확충해 나가는 한편,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반기별로 기존 등록 기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정보제공 여부를 심사하고, 우수 기업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 출처 : 중소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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