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이어가는 연탄 나누기 행사

▲ 10일 대전도시철도공사 김종희 사장(오른쪽 두번째)과 태동렬 노조위원장등 직원 50여명은 대전시 동구 대동에 사는 이 모씨(76)등 5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어려운 이웃들의 고달픔을 녹여주고 훈훈한 겨울나기를 도와줄 ‘사랑의 연탄’이 올해도 어김없이 배달됐다.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종희)는 올해로 5년째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행사를 갖고 작은 나눔사랑을 실천했다.

공사 김종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은 10일 오후 대전시 동구 대동에 사는 이 모씨(76)등 5가구에 ‘사랑의 연탄’ 2백장씩을 직접 배달하고 위로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기원했다.

대부분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이거나 혼자 사는 노인등 소외계층들로서 기름 보일러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훈훈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필수품인 ‘사랑의 연탄’을 안겨준 것.

공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지회에 임직원들이 올해 초부터 급여의 일부(우수리)를 모은 3백만원의 연탄기금 증서도 전달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2005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누기’운동을 비롯해 혼자 사는 어르신 결연 사업,농도상생 1사 1촌 결연사업등을 꾸준히 펼쳐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