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열차 대기, 역사에 손 소독제․체온계 비치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종희)는 11월 12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공사는 시험 당일 출근시간이 10시로 조정돼 승차인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열차를 투입하는 대신 비상열차를 편성, 정부청사역에 대기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험장 인근 12개 역에 수능시험장 안내표지판을 부착하고, 직원들이 지원근무에 나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스크린도어의 정상 기능을 확보하는 한편 시험 당일 역 구내에서 수험생 격려 및 시험장 안내 방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열차 내 손잡이를 비롯해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발매기, 토큰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각 역사에 손 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하고 마스크를 제공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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