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간벌목 이용해 제작한 15종 150여점 전시

▲ 대나무로 만든 조형미술품으로 작품명은 ‘흐름’
대전 동구 추동에서 열리고 있는 ‘2009 대청호 국화향나라전’에 나무와 칡넝쿨 등으로 만든 이색 조형미술 작품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작품들은 국화향나라전의 특색있는 볼거리 제공을 위해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60여명이 주변 산림 간벌목을 이용해 제작한 것으로, 행사장 곳곳에 가시고기, 사마귀, 대형 거미줄, 지게, 새총 등 총 15종 150여점이 설치됐다.

특히 국화생태공원에는 흐름, 표적 등 추상적인 작품에서부터 소년소녀, 미니 돼지 등 웃음을 자아내는 익살스런 작품까지 다양한 조형미술품들이 가득해 또 다른 문화 예술공간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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