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2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융합소프트웨어 전문대학원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 이기수 총장, 백두권 정보통신대학장, 한재민 기획예산처장, 유진희 교무처장, 성만영 총무처장, 최용철 연구처장, 김영근 산학협력단장, 정지채 정보통신대학부학장, 유혁 융합SW전문대학원 준비위원장, 최진영 부단장이 참석했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최문기 원장, 김명준 SW 콘텐츠연구부문 소장, 김종서 정책협력팀장, 이익찬 섭외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전문연구원들이 융합소프트웨어 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전문대학원 내에 연구센터를 설립 및 공동연구를 통해 융합소프트웨어 분야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게 되며, 국내 산업체를 이끌어 갈 전문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고려대는 2006년부터 정부로부터 120억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사업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교육과학부의 인가를 받아 융합소프트웨어전문대학원으로 확대 개편하게 되는 것이다. ETRI는 국내 최대 국책 연구기관으로서, CDMA 상용화 등 국가 기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융합 소프트웨어분야는 정부의 신성장동력 3대 분야인 녹색신산업, 융합신산업, 소프트파워산업의 가장 중요한 필수요소로 현재 국가적인 주요 관심사(Agenda)로 부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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