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우송병원 개원관련, 언론에서 검토없이 보도논란

 

잘못된 우송대학교 보도 자료가 보도된 신문기사들
우송대학교와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이 함께 설립 했다고 보도된 대전시 동구 신안동 소재 베스티안 우송병원이 대학과는 관련 없는 것으로 드러나 사회적 논란과 보도자료에 의한 보도에 대한 신뢰성에서 문제가 드러났다.

지난 15,16일  D신문 '대전지역 첫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우송병원 16일 개원'과 Y뉴스의 '대전 첫 화상전문병원 개원 ..19일부터진료' 제목 등으로 보도된 기사는 우송대학교 홍보실에서 발생하여 각 언론사에 배포된 내용으로 마치 우송대가 병원 운영에 관련된 것 처럼 되어 있지만 사실은 원장 개인이 운영하는 개인병원으로 대전시 관계자로 부터 확인 되었다.

시 관계자는 "병원은 의사 개인이 우송대로 부터 임대하여 화상에 관련된 환자를 보는 병원으로 '화상전문병원'이라는 문구도 사용할수 없다"며 "시에서는 '화상 전문 병원'이라고 칭 해준적이 없다."고 했다.

대학 홍보팀에서는 "건물 임대와 관련학과 실습을 위해서 협약을 했다"며 "홍보 언론을 부탁 받고 보도자료 작성 과정에서 용어를 잘못 사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홍보 담당자는 "대학은 병원 운영은 전혀 상관없다"고 말해 의과 대학이 없는 대학에서는 부설 병원을 설립하지 못하는 법을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자리는 대전 동 중학교가 있던 장소로 지난해에는 개인 의원으로 임대를 주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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