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한일공동 이공계학부 유학생 선발 시험 전국 수석

한밭고 3학년 나진석
한밭고등학교(교장 김창수)은 27일 국제교육진흥원에서 발표한 2007한일공동이공계학부유학생 선발시험에서 나진석 학생(3)이 전국 1위의 성적으로 당당히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한일공동 이공계학부 유학생은 기업․연구소 등에서 첨단 기술의 고도화 촉진을 도모하여 차세대를 짊어지고 나갈 전도유망한 고등학교 졸업자를 일본의 이공계대학학부에 초대하여 최첨단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도록 함과 동시에 아울러 한․일간의 유학생 교류를 통해서 양국의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창설되었다. 이 사업에 참가하는 유학생은 국비유학생으로서 장학금, 왕복항

이 시험은 이공계 학생들에게 국비유학의 길을 열어 주어 점차 인기가 상승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각 지역 선발시험을 거쳐서 선발된 500명의 학생이 8월 4일 최종 시험을 치러 8월 27일 합격자 100명을 발표하였다. 이 100명의 합격생 중 한밭고의 나진석 학생은 특목고의 경쟁을 뿌리치고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으로서 수석을 하였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나진석 학생은 “시험을 잘 치른 것 같긴 했지만 1등을 할 줄 몰랐다. 평소 선생님들의 지도에 따라 기본에 충실한 학습을 한 것이 이렇게 큰 성과를 거두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밭고등학교 김창수 교장은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성과를 거둔 학생과 지도 교사들을 격려"하면서,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여 한국을 빛낼 과학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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