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전광역시 지방공무원 임용 시험 9월 26일 시행

올해 대전시가 실시하는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하려면 많게는 362명의 경쟁자를 물리쳐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오는 26일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이 만년중학교 등 4개 학교에서 오전 10시에 일제히 실시 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행정직 7급의 경우 3명을 선발하는데 1,085명이 지원하여 362대 1로 이번 채용시험 직류중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직4명, 소방직100명 등 모두 104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2,611명이 지원하여 평균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수험생은 시험당일 응시표와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응시하여야 하며, 시험시간 중에 휴대폰 등 통신기기와 전산기기를 소지하면 부정행위자로 간주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위탁 출제되는 7급 시험문제 전 과목을 공개한다. 

원서접수 현황을 분석해보면 행정7급 3명 선발에 남자688명(63%), 여자397명 (37%)으로 전년도에 비해 여자가 2% 증가되었으며, 소방직의 경우도 100명 선발에 남자1,272명(85%), 여자232명(15%)으로 전년도에 비해 여자가 3%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 지원 현황을 보면 총2,611명 중 대학원졸 41명(2%), 4년제 대학졸 1,538명(59%), 2ㆍ3년제 대학졸 282명(11%), 대재 및 중퇴 655명 (25%), 고졸이하 95명(3%)으로 대학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지원자가 1,861명(72%)으로 고학력자가 많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자의 연령대는 26~30세가 1,368명(52.4%)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31~35세 759명(29.1%), 21~25세 348명(13.3%), 36세 이상은 136명(5.2%)으로 가장 적었다. 

수험생은 2009년 8월 26일 대전광역시 홈페이지에 게재한 시험시간, 장소, 주의사항 등을 사전 숙지하여 시험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하여야 한다. 

금번 실시되는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오는 10월 21일 대전광역시 인터넷홈페이지『시험정보』란을 통하여 발표하며, 최종합격자는 11월27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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