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대전역 영시축제 홍보활동

▲ 이장우 구청장을 비롯한 동구청 공무원들이 서울역에서 대전역 영시축제 홍보활동 전개했다.
대전 동구가 대전역 영시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발로 뛰는 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오는 8월 14일 열리는 대전역 영시축제를 알리기 위해 이장우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20여명으로 현장 홍보단을 구성, 15일 서울역에서 본격적인 축제 홍보에 나섰다.

홍보단은 대전역 영시축제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모자, 어깨띠를 착용하고 서울역 광장에서 축제 리플릿과 홍보용 부채를 나눠주며 뜨거운 홍보전을 펼쳤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대전역 영시축제가 대전발 0시 50분으로 널리 알려진 “대전부르스”를 모티브로 기획된 도심형 축제임을 강조하며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고향이 대전이라는 김모씨는 “대전부르스를 들으면 고향인 대전에서의 아련한 옛 추억이 떠오른다”며 “올여름 휴가는 가족 모두 대전에서 영시축제를 즐겨야겠다”며 반가워하기도 했다.

구는 앞으로도 부산역, 목포역 등 대도시의 주요 기차역을 비롯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현장 홍보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앞서 지난 주말에는 보령 머드축제 현장을 찾아 축제 벤치마킹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많은 내․외국인들에게 대전역 영시축제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장우 구청장은 “대전부르스, 가락국수 등 추억할 수 있는 것이 많은 대전역 영시축제에 많은 서울 시민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한여름밤의 낭만과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대전역 영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