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전국최초 장애아동 놀이 공간 개소

대전시 대덕구는 방과 후 돌봄과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위치한 지역내 장애아동 전용 놀이공간을 17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용기 대덕구청장과 장애아동 부모 및 복지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금번, 법동지역에 개소한 전용 놀이공간은 사업비 1억9천만원을 투입한 것으로 앞으로 장애아동의 학습유발 효과와 부모들의 쉼터 역할을 독특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명칭 또한 신나는 놀이학교 세발자전거로, 친근감이 확 다가온다.

장애아동과 지역사회 관심, 놀이공간의 의미를 함축한 전용 놀이공간 세발자전거는 전문 놀이교사 15명과 지역내 장애아동 33명이 이곳에서 매일 감각놀이, 음악놀이, 신체활동 등을 통해 놀이 자체가 학습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운영 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중요 한 것은 장애아동을 둔 부모를 배려한다는 점이다.

통상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의 입장은 심신이 지치고, 또 지쳐 한시라도 장애아이에게 눈을 뗄 수 없는 형편이다.

그러나, 이곳 전용 놀이공간에 장애아동을 맡기면 부모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재 충전의 시간을 돌려드리니 안심하고 맡기세요.

또한, 놀이시설 구성도 친환경적으로 가꾸어, 장애아동에게 따스하게 다가 갈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장애아동 전용놀이 공간 개소는 또 하나의 아동복지의 실현이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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