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 진척 없어, 제보전화도 없어 가족들 발만 동동

[천안/대전시티저널]

 

충남 천안 복자여자고등학교에 다니던 박수진양이 2004년 10월 9일 갑자기 사라졌다. 당시 복자여고 학생들은 물론 수진이의 친구들 조차도 충격에 빠져나오지 못했다. 특히 당일 9일 오후 2시 40분 이후 수진양을 본 사람은 5년째 없는 상태다.

수진이가 왜 실종됐고, 다음날인 10일 오후에 유흥가가 밀집한 천안시 성정동 골목길서 박양의 책가방과 교복, 안경, 휴대전화, 구두, 브래지어, 팬티, 심지어 머리핀 등에 따르면 얼마 전에는 '아라리오 광장'에서 목격했다는 전화, 모 하천에서 사체를 보았다는 전화 등 유언비어의 제보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실종접수 다음날인 2004년 10월 10일 오후 유흥가가 밀집한 천안시 성정동 골목길에서 박양의 책가방과 교복, 안경, 휴대전화, 구두, 브래지어, 팬티, 심지어 머리핀 등 소지품과 의류 일체를 발견했으나 박양의 소재

 

유명조 기자 mbc@kbs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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