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이상 사업장 대상 실시

대전시 중구는 타이트한 직무환경과 사회문화적 변화로 인해 과중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리는 등 직장인의 정신건강이 심각한 상태인 점을 감안하여 ‘직장인 정신건강진단’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구보건소는 중구관내 100인 이상 사업장중 건강진단을 희망한 갤러리아동백점 등 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신전문간호사가 출장하여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갤러리아동백점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무 스트레스와 우울증 척도검사를 시행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상담과 함께 해결방안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구는 검사결과 정신건강 치료를 요하는 사항이 발견될 때에는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조기에 치료가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직장인 정신건강진단을 통해 바쁜 직장인의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정신건강진단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를 방문하면 진단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