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0개 기업 창업지원 향후 5년간 50개 육성

대전광역시는 향후 5년간 벤처기업 50개사 창업을 목표로 금년도에 10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하다고 밝혔다.

창업지원사업은 그동안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개발한 혁신기술이 산업현장과 연계되도록 해 미래 대전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이미 개발된 우수기술을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기획 단계부터 법인의 설립, 제품개발, 생산마케팅에 이르는 기술사업화의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하여 사업화 성공률을 대폭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대전테크노파크를 통해 2차에 걸쳐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32건이 신청되어 우선, 1차 신청된 15개과제중 4건이 최종 사업화 과제로 선정해 상반기내에 4개사의 첨단벤처기업이 설립되고 2차 신청된 17개 과제에 대해서는 11개과제가 기획과제로 선정되어 7월경 기업창업대상 과제가 최종 결정되면 6개정도의 법인이 설립 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내 창업하게 될 4개 과제는 지오폴리머(Geopolymer)기술을 이용한 친환경 타일기술개발, FM라디오 주파수에서 주파수 적용기술을 이용한 무선마우스, USN을 이용한 주파수 생산 공정 모니터링 및 제어관리시스템, 바이오웨이브기술을 이용한 신선저장 시스템 개발이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사업기획비용으로 1,500만원이 지원되고 사업화 과제로 선정될 경우 사업화 비용으로 1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법인설립을 통해 제품개발, 생산마케팅 등 시장개발과 전문 인력양성 등에 사용하게 된다.

대전시는 이들 과제가 단지 창업에 머물지 않고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 육성할 계획이다.

이중환 대전시 과학산업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 확산으로 사회전반의 창업분위기가 확산 돼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을 통해 경제성장이 견인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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