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돼지고기 익히면 안전해요 !

박성효 대전시장은 4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국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오찬 시식을 가졌다.
대전시는 신종 인플루엔자A (H1N1)와 관련한 국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돼지고기 소비에 직접 나선다.

대전시는 멕시코 발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이 대전 양돈 농가 등 관련 업종 전반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어 5월부터 금년 말까지 3일, 13일, 23일을 돼지고기 먹는 날로 정하고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4일시청 구내식당에서 박성효 시장과 80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수육, 갈비 찜 등 돼지고기 오찬시식을 가졌다.

시는 구내식당에서 구매하는 돼지고기는 수육용, 찜용 등 매월 약 500㎏ 정도이며, 연말까지 8개월간 4,000㎏ 금액으론 약 3,000만원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했다.

곽이영 대전시 운영지원과장은 “돼지고기를 통해서는 인플루엔자A(H1N1)가 전파되지 않음에도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고, 인플루엔자A(H1N1)는 돼지고기와 무관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불필요한 오해로 돼지고기 소비에 악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이러한 돼지고기 소비촉진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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