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회관에서 작목반․유통담당자․시민들에 개발완료 보고 및 활성화 설명회 개최

공주시가 새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고맛나루’를 대외에 공식 선보였다.

공주시는 29일 오후 2시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 작목반장, 농협 유통담당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완료 보고 및 브랜드 활성화 전략 설명회를 갖고 최근 최종 선정위원회에서 확정한 ‘고맛나루’를 시민에게 선보였다.

이날에는 한국디자인진흥원 이한준 책임연구원의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사업의 완료보고에 이어, 공모 네이밍 우수작 시상, 농산물 공동브랜드 활성화 방안 등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공주시 농산물에 공식으로 사용될 브랜드인 ‘고맛나루’는 공주(웅진/熊津)를 상징하는 ‘곰나루’의 옛 표현인 ‘고마나루’와 공주시 농산물의 맛이 좋고 뛰어남을 상징하는 단어 ‘高맛(최상의 맛)의 합성어이다.

웅천>웅주>공주로 변화한 공주시의 옛 지명과 웅진시대의 중심지였던 공주의 특성을 고마(곰)의 단어로 표현하고 있다.

또, ‘고맛나루’의 브랜드 디자인의 경우 전통적인 붓글씨 기법을 사용해 현대적인 감각과 트랜드에 맞는 간결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전해주고 있다.

특히, 낙관형식에 ‘공주’를 표기해 공주시의 대표 공동 브랜드임을 표시하고, 누구나 쉽게 인지하고 기억될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는 평가다.

공주시는 앞으로 선정된 ‘고맛나루’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외 광고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브랜드인 ‘고맛나루’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상표관리조례․규칙을 제정하고, 농협 시지부, 지역농협, 원예농협과 연계해 농산물 품질인증사업을 추진,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공주시는 이달 9일, 농산물 공동브랜드 최종 선정위원회을 열어 참석위원 25명 만장일치로 공주시의 농산물 네이밍으로 ‘고맛나루’를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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