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오이연구회,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 입구에서 오이day 행사 개최

“5월은 오이의 달, 5월 2일은 오이의 날, 5월 24일은 오이를 사는 날, 5월 28일은 오이를 파는 날”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공주시 오이연구회(회장 이종화)가 친환경 농산물인 공주 오이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일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 입구에서 오이day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이연구회원 54명은 계룡산을 찾는 등산객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이의 일생, 오이 구입요령에 대한 화판과 오이 가공품, 계통별 오이를 진열하고 친환경 기능성 오이의 효능에 대한 홍보와 함게 2,500개의 오이를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종화 회장은 “공주오이는 몸에 좋은 오이를 한약을 발효시켜 달인 물로 재배해 부가가치를 높였다”며 “씹는 맛이 아삭거리고 저장성이 좋아 웰빙시대에 소비자의 기호에 잘 맞을 것”이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은복 지도사는 “해마다 오월이면 열리는 오이day 행사를 계기로 공주 오이가 더욱 사랑받아 전국 최고의 오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이는 90% 이상 수분으로 이뤄져 체내의 노폐물 배설을 돕고 피부미용, 갈증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일명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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