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위주 교육, 현지교육, 읍면 순회교육 등 운영키로

공주시는 민방위 대원의 임무수행 상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기 위한 민방위 교육을 오는 5월 4일부터 25일까지 19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용적인 생활안전 교육을 위해 기존 강의식 교육을 탈피, 전기․가스, 화재예방, 응급처치 등 분야별 실습기자재를 확보해 실기 및 실습위주의 교과목으로 편성돼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분야별 교육인원은 지역민방위대원 2,136명, 직장민방위대원 193명, 기술지원대원 18명, 화생방대원 72명으로 총 2,419명이다.

교육일정은 5월 4일 산성동 민방위교육장에서 신관동민방위대원 170명의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기본교육을 끝낼 방침이다.

또, 민방위대원의 편의를 위해 12일부터 22일까지는 읍·면지역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직장 및 생계수단 등으로 평일교육이 어려운 대원을 위해 23일과 25일 양일간 주말교실과 야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주시의 역점사업인 5도2촌 주말도시 시범마을인 사곡면 부곡리, 우성면 한천리, 반포면 상신리 지역의 순회교육을 운영, 대원들의 농촌체험 기회제공, 애향심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공주시는 장기출타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주소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대원을 위해 현지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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