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부터 10월 말까지 하절기 식중독 예방활동 강화

대전광역시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집단식중독 및 전염병발생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어 2009년도 식중독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5월1일부터 10월말까지 하절기 식중독 예방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식중독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3월부터 한시적으로 비상체계를 유지했고, 날씨가 더워지는 5월부터 식중독대책상황실을 시청과 각구청에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하절기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나들이 인파가 늘고 학교급식의 전면실시와 외식산업의 증가로 식중독 발생이 대형화 추세를 나타내고 대전 국제우주대회와 전국체전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4월부터 음식점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했다.

특히,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집중관리업소 집단급식소, 식재료공급업소, 뷔페, 대형식당, 청소년수련원 등에 대해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원재료사용 및 보관상태, 개인위생 등 전반에 걸쳐 지도점검을 실시 하고, 도시락류(김밥․도시락) 취급업소에 등에 대해서는 지도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식품의 안전한 취급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집중관리업소에 식중독 지수를 핸드폰으로 전송하고, 대 시민 홍보(캠페인, 시내버스 및 도시 철도 광고, 전단, 프랑카드, 교재, 교육 등)활동을 강화하고, 아울러 시민들께서도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생활화 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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