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하기관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대형사업장 등으로 확대실시

대전시가 올해부터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내달 1일까지 시 산하기관에서 운영중인 관용차량 350여대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아파트․대형사업장 등은 점검신청을 받아 금년 10월까지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 서비스는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배출가스 오염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배출가스 무료점검 시에는 자동차정비조합과 합동으로 매연, 일산화탄소 등 배출가스 무료점검은 물론 와이퍼교환, 워셔액 보충 등 소모품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병행하여 실시한다.

또 현장에서 배출가스 점검시 기준 초과차량에 대하여는 자율적 정비를 유도하고, 차량 정비가 필요한 차량에 대해서는 등록업체에서 정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시민들이 대기질 개선의 체감 만족도를 높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 며 “기관과 단체에서도 무료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과 무료점검을 희망하는 단체 및 기관은 시 환경정책과(☏600-26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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