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모제례
조선 예학의 대가 동춘당(同春堂) 송준길(宋浚吉) 선생의 탄신 403주년을 기리는 제14회 동춘당문화제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송촌동 동춘당근린공원 일원에서 유림, 종중, 시민 등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14회 동춘당문화제는‘2009 동춘당 송준길 선생과의 만남’을 주제로 선생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며 선비문화를 체험하고, 시간의 간격을 넘어서 모두가 하나되어 고결한 선비의 얼을 찾는 감동의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했다

대덕문화원과 회덕향교가 주관해 3개분야 22개 종목으로 펼쳐졌으며 인터넷과 영상 매체에 익숙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역사와 예를 공부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어른들에게는 전통문화와 고향의 향수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번 문화제에서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숭모제례 ▲경전강독대회 ▲문정공시호봉안행렬과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국휘호대회 ▲향교입학의 및 학당체험 ▲동춘서사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유진박 안숙선 공연
문정공 시호 봉안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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