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행사 열려

녹색 체험도시를 지향하는 충남 공주시에서 오는 28일은 역사적인 자전거 DAY가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28일 오후 12시 20부터 금강둔치공원에서 시민, 공무원, 자전거 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자전거의 탄생을 대외적으로 선포할 예정이다.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공주시가 도입한 시민자전거는 올해 120대로 출발해 오는 2012년까지 총 1,000대로 확대할 예정으로, 인구밀집이 높고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시내지역, 공공기관에 배치, 출․퇴근, 등․하교, 출장 지원용, 관광․여가용으로 운영된다.

이어, 녹색성장 국가비전과 건강한 자전거문화 확산을 통한 환경에너지, 교통, 국민건강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행사를 기념하는 전국 투어단이 이날 공주시를 방문, 자전거타기 시민 붐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에는 시민과 기관․단체, 자전거동호인을 중심으로 500여명이 전국 투어단을 환영하고 풍물놀이, 축하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신관동 육교에서 출발, 공주대교, 국고개, 금강교, 금강둔치공원에 이르는 자전거 대행진이 벌어진다.

이날 행사를 통해 생활체육의 활성화을 이끌며, 자전거문화의 새로운 인식을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은 이달 25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9일간 전국을 무대로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공단이 공동주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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