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무료지원 컨벤션 및 관광 기획 전문가 키워

대전광역시는 2009년도 제1차 MICE 아카데미’ 교육생을 이달 29일까지 총 50명을 모집해 컨벤션․전시 및 관광분야의 우수한 청년인력을 본격적으로 양성한다고 밝혔다.

양성분야는 컨벤션․전시 기획과정 25명과 호텔․이벤트․관광 기획과정 25명이며, 대상은 대학졸업(예정)자로 관련분야 취업희망자 또는 1979년 이후 출생자로 컨벤션 등 관련 산업으로 이직을 희망하는 자는 교육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양성과정은 노동부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인적자원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총 1억 3000만원과 시비 3천 800만원, 총 1억 6800만원이 투입돼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교육기간은 5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화, 목요일 주2회 8주 과정으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이론교육 이수 후에는 관광 및 PCO업체, 호텔 등에 즉시 채용될 수 있도록 현장 실습시간(32시간)에 대한 인건비도 지급된다.

교육신청은 (재)대전컨벤션뷰로 마케팅팀(☏ 042-821-0142), 또는 대전컨벤션센터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1차 서류전형 후 교육대상자가 선발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우리시가 국제회의 도시로 지정되고 전국최초로 MICE산업도시를 선포한 이후에 젊은층의 취업희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며, ”컨벤션 및 전시, 관광, 호텔산업 등을 융합한 MICE산업은 대전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21세기 고부가가치 유망직종으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작년 한해 'MICE(전시․컨벤션) 아카데미'의 취업현황을 보면, 총 99명의 수료자중 59명 60%가 취업해 컨벤션 및 관련분야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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