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지 페스티발 자료사진
‘YESS-5월의 눈꽃축제’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프린지 페스티벌’이 새로운 인기몰이 프로그램으로 떠오르고 있다.

젊은 새내기 예술인들의 끼와 꿈, 그리고 정열이 넘쳐나는 다양한 장르의 독립예술인 ‘프린지 페스티벌’은 일반인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차별화된 볼거리 창출을 위해 새롭게 꺼내든 히든카드로, YESS-5월의 눈꽃축제가 열리는 유성온천 문화의거리에서 내달 8일부터 3일간 동시다발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프린지 페스티벌에는 30여개 관련단체에서 2,000여명이 참여해 연극, 무용, 음악, 미술 등 모두 4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여과없이 분출해 표현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8일에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이 중심이 되어 끼와 재주를 한껏 뽐내는 ‘열린문화 한마당’ 이 펼쳐지고 ‘유성배 길게 빨리 깍기대회’ 등 반짝 이벤트도 마련된다.

영상시스템이 탑재된 로봇을 이용한 ‘로봇거리 퍼포먼스’와 ‘삐에로 마임 및 거리 마술쇼’를 비롯한 길거리 퍼포먼스가 상설프로그램으로 마련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축제마지막날인 10일에도 다채로운 프린지 프로그램이 줄지어 무대위에 올려진다.

트로트 신동, 7세 드럼보컬, 11세 기타리스트, 유치원 래퍼, 강릉소녀 등 어린이신동 개인기 페스티벌이 봇물을 이뤄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도 유성온천설화와 유성의 10가지 자랑거리를 마당극으로 소개하는 ‘환경유람단 공연’과 ‘대덕특구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창작・예술공연이 이어져 독립예술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독립예술의 흐름과 경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축제속의 축제로 기억될 것”이라며 “정형화된 장르에서 벗어나 다양한 표현예술을 보여줌으로써 관객과 공연자가 한데 어우러지는 진정한 축제의 매력에 푹 빠질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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