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대강당서 인형극 공연 펼쳐져

밥 잘먹는 메롱이 공연모습
대전시 중구는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보며 자연스럽게 식생활습관을 개선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음식문화를 개선시키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일간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어린이 인형극 공연을 펼친다.

이번에 공연되는 ‘밥 안먹고 투정하는 아이’ 인형극 공연은 관내 50인 이상 급식소로 신고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인형극을 통해 어려서부터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과 패스트푸드의 다량섭취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식중독예방을 위해 손씻기의 생활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줘 잘못된 식생활 습관을 바로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해에도 ‘밥 잘먹는 메롱이’ 인형극 공연에 3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관람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설문조사 결과 어린이들의 식생활 습관 개선에 많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섭 위생과장은 “먹거리의 소중함과 위생적인 생활습관을 어렸을 때부터 습득할 수 있도록 인형극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공연기간중 관람을 원하는 어린이들은 오전 10시 또는 11시까지 오면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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