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 계룡문고서 중구문학회 ‘제3회 4월 낭독회’ 개최

3월 낭독회 모습
2009년은 책 읽는 해! 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World Book Day)을 맞아 대전중구문학회와 중구청 북카페가 주관하는 제3회 4월 낭독회가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대흥동 계룡문고에서 열린다.

‘문화예술 명품도시 중구, 희망을 주는 책 읽기 운동’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지석 지휘자의 오카리나로 여는 ‘아름다운 책 세상‘이란 감미로운 연주로 문을 연다.

중구의 책 읽기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서울대 구인환 문학박사의 명사초대석과 원로 영화배우이자 한국영화진흥공사 이사장인 윤일봉, 오응준 전 대전대 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문학청년이기도 한 이은권 중구청장의 자작시 ‘서른살 청년 솔개를 아시나요?’의 이색적인 무대가 마련된다.

이어 현민원 동화구연가의 동화책 읽어주기가 영상으로 선보이며, 북카페 회원과 김태호, 신익현 시인, 노금선 시낭송협회장 등으로부터 명시들이 낭송 된다.

또한 이날 초대작가 전인철 소설가의 장편소설 ‘리비도’를 중심으로 독자와 함께 토론하는 순서도 마련되고, 행사참여자에게는 도서교환권과 독서대, 그리고 신간 장편소설 ‘리비도’ 300권이 무료 증정된다.

중구문학회 김우영 사무국장은 “책속에는 무궁무진한 삶의 지혜가 담겨 있다”며 “이번 낭독회가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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