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승차후 80분내 3회 ⇒ 하차후 30분내 3회로 변경

대전광역시는 대중교통인 시내버스, 마을버스, 도시철도간 운영되어 온 무료환승 방법이 4월 18(토)일부터 그동안 승차기준 무료환승제도를 하차기준으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승차후 80분이내 3회 무료환승제도 ⇒ 하차후 30분이내 3회(단 배차간격이 16분 이상인 노선은 60분이내 3회)

시는 하차단말기를 도입하는 이유로 승차기준 환승제는 차량정체로 지연운행 될 경우와 장거리 노선으로 운행시간이 많이 소요될 경우에는 무료환승이 안되는 불합리한 점을 해소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승차단말기는 승객의 승차지점만 파악이 가능하였으나, 하차단말기는 승객의 하차지점을 파악할 수 있어, 양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승객의 이동경로까지도 파악이 가능하게 되어 시내버스의 노선 설정 등 교통정책에 많은 도움을 주리라 기대하고 있다.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승차후 환승을 해야 하는 승객은 반드시 하차단말기에 태그를 해야 하며 환승을 하지 않는 승객들도 우리시의 합리적 대중교통정책 수립을 위해 모두 하차단말기에 태그를 해주시길 대전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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