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 보육시설 비상재해대비시설 실태조사

대전시 중구는 보육시설에 대한 안전을 확보해 비상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관내 보육시설 52개소에 대한 비상재해대비시설 실태조사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

영유아보육법에 의거 2층 이상 보육시설의 비상재해대비시설의 세부 설치기준이 시행됨에 따라 비상계단과 영유아용미끄럼대의 설치유무와 안전사고 및 비상재해에 대비한 대피시설, 장비 등 구비사항을 집중 조사한다.

조사대상은 문화어린이집 외 51개 보육시설이며, 비상재해대비시설 안전평가기준과 실태조사표 등을 통해 조사한 후, 최종적으로 안전등급을 확정하고 기준이하의 시설은 규정에 맞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보육시설 비상계단 및 대피용 미끄럼대의 안전기준 충족도 등 보육시설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환경조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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