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부문별, 구성요소별, 하천별 특화구역별 적용 색채가이드라인 제시

대전광역시는 대전만의 고유한 색을 찾아 도시환경에 적용할 방향을 정립한다.

대전시는 대전만의 정체성을 표출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도시환경 색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무질서한 도시환경 색채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해 국내․외 사례조사와 설문조사 등을 거쳐 대전시 만의 고유한 색채를 찾아 도시환경의 전반에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지 이끌어 낸다.

시는 권역별, 부문별, 구성요소별, 3대 하천별, 특화구역별 적용방안과 색채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도시의 모든 구성요소들이 각기 입어야할 색채의 방향성을 확립한다.

또 색채관리방안 구체화를 위해 도시계획 등 각종 계획에 적용을 검토하고 각종 사업계획 수립 시 색채적용에 대한 지표를 제시한다.

이번용역은 지역제한으로 발주해 충남대학교 건축학부에서 8개월간의 용역을 수행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격조 높은 디자인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대전의 도시환경색채를 발굴하고 경관기본계획과 도시디자인기본계획을 동시에 추진해 대전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경쟁력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며,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색표집을 제작,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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