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민의 대표적인 주민숙원사업인 송촌생활체육공원이 점차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전 대덕구는 오는 19일 송촌동 61-2번지 송촌생활체육공원내 테니스장에서 동호회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테니스장 개장식을 갖고 제15회 대덕구청장기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송촌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은 체육공원 1단계 사업으로 2007년 12월 착공해 16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됐고, 5억5000만원이 투자돼 테니스장 5면에 연면적 3219㎡로 구성됐다.

한편 송촌생활체육공원은 지난 90년대말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7000여 세대의 송촌아파트단지와 경부고속도로 사이의 녹지로 단지 조성초부터 이곳에 체육공원을 요구해 왔던 주민숙원사업이다.

구는 전체공원 계획면적 82,281㎡의 사업에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2단계 광장조성 1673㎡, 4억 5000만원 ▲3단계 배드민턴장 6면과 광장조성 11억 ▲4단계 게이트볼장 2, 농구장, 인라인 등 38억 5000만원이 투입돼며 올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