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순회,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영양교육 실시

식품구성탑 스티커 설명모습
대전 동구 보건소에서는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프로젝트 ‘어린이 영양․체조 교실’을 전개한다.

평생 건강의 기본을 다지는 유아기에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 형성과 균형잡힌 성장발달을 위해 영양교육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다음달까지 관내 어린이집 11개소 미취학 아동 500여명을 대상으로 순회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식품구성탑 스티커놀이, 재미있는 영양신호등, 몸속의 소화과정 알기, 식사예절 익히기, 어린이 스트레칭 체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영양교육이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육자료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진행된다.

특히 1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3회 방문 교육으로 패스트푸드와 불량식품 안 먹기, 아침밥 먹기, 편식하지 않기 등 생활속에서 어린이들이 지켜나갈 수 있는 실천사항들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 방문교육 후에도 영양과 건강 관련 영상물을 배부해 지속적인 영양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인호 동구보건소장은 “식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건강에 대한 교육을 실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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