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원산지표시제도의 정착과 집단급식소에 대한 안전강화를 위해 37개 공공기관과 초등학교 급식소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그 동안 많은 홍보와 지도점검으로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표시제도는 많이 정착되었으나, 공공기관 및 초등학교 급식소의 원산지표시 이행실태가 다소 미흡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중구관내 공공기관과 초등학교 급식소는 모두 37개소로 약 4만 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법에 의한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쌀, 배추김치다.

표시방법은 공공기관의 경우 식당에 쉽게 볼 수 있는 크기로 게시하거나 푯말 등으로 표시하여야 하며, 학교급식소는 식당 게시 또는 푯말 등 표시는 물론 메뉴표를 가정통신문이나 게시판에 게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공공기관 급식소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철저히 시행하여 공공기관의 원산지표시제도 정착과 함께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문화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