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의 중요성과 학습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배움이란 요람에서 무덤까지’ 란 주제로 3일간 열리는 평생학습축제에는 주민자치센터, 각급 대학, 연구기관, 군기관을 비롯해 40여개 평생교육 관련 유관기관.단체가 참여속에 알림마당, 홍보･체험마당, 발표마당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배움의 향연, 도전･즐거움의 향연, 어울림의 향연, 나눔의 향연 등 4개의 테마를 선정, 80여개에 달하는 체험홍보관, 발표회, 작품 전시･공연 등 배우고 익히며 도전하는 테마별 향연을 무대위에 올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끝없는 배움과 도전의 향연을 통해 눈꽃축제속의 ‘학습의 한마당축제’로 승화시킨다는 복안이다.
‘배움의 향연’ 에는 대학교 등 각급학교에서 참여한 가운데 수지침시연, 도자기･천연생활염직, 지능로봇 제작체험, 크래프트 애칭아트 등 ‘청출어람’을 부제로 한 참신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정정당당’ 이란 부제하에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무대를 선보일 ‘도전･즐거움의 향연’ 에서는 청소년댄스, 섹스폰과 하모니, 댄스스포츠, 밸리댄스, 전통무용과 접목한 재즈댄스, 전통무용, 접시요가, 어른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등 40여개의 개성있는 프로그램 발표회가 마련돼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 및 동아리회에서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주를 한껏 뽐내는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어울림의 향연’ 에서는 평생학습 유관 기관.단체를 비롯한 동아리모임을 주축으로 다양한 체험마당이 선보인다. 망원경을 이용한 태양관측, 병영생활 포토존, 전투식량과 건빵체험을 비롯해 비즈공예, 토피어리, 팝콘 솜사탕, 도자기 만들기, DIY 소품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하여 보고 느끼고 체험해보는 다채로운 참여행사가 ‘유유상종’ 이란 부제로 각 부스에서 펼쳐진다.
동주민센터 이용주민들이 펼치는 ‘나눔의 향연’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먹거리 체험, 풍선아트, 천연비누, 다도체험, 페이스 페인팅, 아로마 향초만들기, 장승제작 및 솟대만들기 등 ‘성인지미’ 란 부제를 가지고 20여개의 체험마당을 선보이며 지역주민간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화합한마당이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신나는 배움의 장이자 뜨거운 열정이 아우러지는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참신하고 접근성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며 “올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평생학습축제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축제의 즐거움과 함께 평생교육의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